요약방법만 20세부터 만 45세 남녀 MZ세대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SPSS 25.0을 사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으며, 빈도분석, 탐색적 요인분석, Cronbach’s α 계수를 산출, 독립표본 t-test, 일원변량분석, Duncan test를 실시하였다.
AbstractPurpose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scalp and hair condition on depressive symptoms in the MZ generation and to provide foundational data for the development of the market and research on hair loss.
MethodsA survey was administered to men and women of the MZ generation, with ages ranging from 20 to 45 years.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25.0, and exploratory factor analyses, calculation of Cronbach’s α coefficients, independent sample t test, one-way analysis of variance, and Duncan’s post-hoc test.
ResultsHair loss conditions were worse among women, those aged ≥25 years, married individuals, housewives, professionals, sales/service workers, smokers, and those who consumed alcohol more than twice a week. Symptoms of depression and its subfactors were more frequent among those aged 40–45 years, married individuals, those with a monthly income below 4 million KRW, and smokers. The condition of hair loss was found ha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depression subfactors.
Introduction최근 현대인들은 사회적 경쟁력의 일부분으로 자신의 외모와 이미지 관리를 하며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하며 성별에 관계없이 개인별 뷰티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Oh & Kim, 2024). 최신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는 미적 요소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개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Song, 2024). 이 중에서도 헤어스타일은 이미지 구축과 경쟁력 우위를 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변화에 따라 개인의 인상을 크게 좌우할 수 있다(Kang, 2016). 또한, 헤어스타일의 변화는 개인의 외적 이미지뿐만 아니라 정서적 측면에도 영향을 미치며 기분 전환의 수단으로 작용하기도 한다(Kang & Oh, 2009).
모발은 개인의 외적 이미지와 사회적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모발은 외부 자극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고 자외선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한다(Ryu & Kim, 2010).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는 서구화된 식생활, 과도한 체중 감량을 위한 극단적인 다이어트, 다양한 질병 및 환경오염, 잦은 화학적 시술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탈모 및 두피 건강에 이상을 호소하는 인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Bae & Oh, 2024). 모발은 하루에 평균 50-100개 정도 지속적으로 빠지며, 이보다 많은 양이 감소하는 현상을 탈모증(alopecia)이라 한다. 대부분의 탈모는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에는 자각하기 어렵고, 두피의 피지 분비가 증가하거나 모발이 가늘어지는 변화가 이어지면 탈모를 의심해볼 수 있다(Kwak, 2018). 현대 사회에서 모발은 단순한 외모 요소를 넘어 개인의 사회적 신분이나 성적 매력을 표현하는 상징적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탈모는 단순히 노화나 생리적 변화로 인한 두피의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신체적·정신적 질환과 연관된 복합적인 문제로 인식되며, 이에 따른 탈모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점점 증대되고 있다(Lee & Lee, 2010).
탈모는 단순한 노화나 유전적 요인뿐만 아니라 식생활의 변화, 환경오염, 호르몬, 스트레스 등 다양한 후천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30대 젊은 남성층에서 탈모 증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여성의 경우에도 극심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결핍, 잦은 펌, 드라이, 염색 등 화학적 시술의 반복으로 인해 탈모 유발이 증가하는 추세이다(Lee & Lim, 2009). 또한, 탈모는 대인관계 및 사회적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로 인해 개인의 신체 이미지에 대한 인식에 변화를 가져오는 중요한 질환이다(Kim & Kwon, 2015). 탈모로 인해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상실하고, 자기 비하와 관련된 부정적인 심리가 나타나며 이는 심리적 불안, 우울감 등 다양한 정서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부정적 정서 상태가 지속되면 충동성 증가와 감정 조절 어려움으로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거나, 심할 경우 자해, 자살과 같은 극단적 선택까지 이르게 된다(Kim & Kim, 2010).
Lee & Lee (2000)의 연구에 따르면, 탈모가 심할수록 모발 상실로 인한 우울감이나 신체 이미지 왜곡 등 정신의학적 문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Lee et al. (2000)의 연구에서는 여성 탈모 환자들이 남성보다 사회·경제적 교육 수준이 낮고, 전두부와 두정부 탈모가 많으며, 내면화된 갈등으로 정서적 불안과 우울감이 자주 동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Lee & Song (2023)의 연구에서는 MZ세대의 탈모상태가 나쁠수록 자아존중감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들을 통해 탈모가 단순한 외모의 변화가 아니라 정신적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임을 알 수 있다.
오늘날 탈모는 단순한 병리적 현상을 넘어, 개인의 사회적 관계와 정서에 영향을 미치는 복합적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다. 탈모 증상이 나타난 이후 스트레스와 우울감 같은 사회·심리적 문제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에 대한 학문적 관심과 연구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Lee & Jung, 2015). 그러나 MZ세대들을 대상으로 탈모상태,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는 미미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MZ세대의 탈모 상태와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 정도를 알아보고 연구 결과를 통하여 탈모 시장 발전과 연구에 따른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Methods1. 연구 가설MZ세대의 탈모 상태가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결과를 통하여 탈모 시장 발전과 연구에 따른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연구를 진행할 가설은 다음과 같다.
H1. 탈모상태는 우울감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H1-1. 탈모상태는 흥분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H1-2. 탈모상태는 신뢰감 결여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H1-3. 탈모상태는 신체 피로도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H1-4. 탈모상태는 절망감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2. 연구대상본 연구는 만 20세부터 만 45세, 즉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남녀 MZ세대 대상으로 2024년 1월 13일부터 2024년 3월 4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자기기입식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설문지는 부실한 응답자는 없었으며 총 260부의 설문지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3. 측정도구 및 내용본 연구의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파악하는 8문항, 두피·모발 상태를 알아보는 15문항, 우울감을 알아보는 13문항을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설문지 구성의 내용은 Table 1과 같다.
4. 자료분석 방법자료 분석은 SPSS 25.0 (IBM, USA)을 사용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측정도구의 타당성 분석을 위해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고, 신뢰도 분석을 위해 Cronbach’s α 계수를 산출하였다. 탈모상태와 우울감에 대해 알아보고,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독립표본 t-test 및 일원변량분석(One way ANOVA)을 실시하였으며, 사후검정 방법으로 Duncan test를 실시하였다.
Results and Discussion1.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Table 2는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대해 분석한 결과이다. 분석결과, 성별은 남성 115명(44.2%), 여성 145명(55.8%)으로 나타났으며, 연령은 20-24세 35명(13.5%), 25-29세 55명(21.2%), 30-34세 49명(18.8%), 35-39세 69명(26.5%), 40-45세 52명(20.0%)으로 나타났다. 최종학력은 고등학교 졸업 41명(15.8%), 전문대 재학/졸업 71명(27.3%), 대학교 재학/졸업 124명(47.7%), 대학원 재학/졸업 24명(9.2%)으로 나타났고, 결혼 여부는 미혼 149명(57.3%), 기혼 111명(42.7%)으로 나타났다. 직업은 사무/기술직 60명(23.1%), 학생 39명(15.0%), 공무원 36명(13.8%), 판매/서비스직 32명(12.3%), 전문직 30명(11.5%), 자영업 23명(8.8%), 주부 22명(8.5%) 순으로 나타났고, 월 평균 소득은 100만원 미만 48명(18.5%), 100-200만원 미만 52명(20.0%), 200-300만원 미만 86명(33.1%), 300-400만원 미만 53명(20.4%), 400만원 이상 21명(8.1%)으로 나타났다. 흡연 여부는 흡연자 86명(33.1%), 비흡연자 174명(66.9%)으로 나타났고, 음주 여부는 전혀 마시지 않음 22명(8.5%), 월 1회 또는 미만 56명(21.5%), 월 2-4회 123명(47.3%), 주 2회 이상 59명(22.7%)으로 나타났다.
2. 측정도구의 신뢰도 및 타당성 검증1) 탈모상태에 대한 신뢰도 및 타당성 검증탈모상태에 대한 신뢰도 및 타당성 검증 결과는 Table 3과 같다. 신뢰도를 분석한 결과 ‘두피상태’는 0.950, ‘모발상태’는 0.875로 나타나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KMO값이 0.935, Bartlett 구형성 검정 결과 χ2=3072.141 (df=105, p<0.001)로 요인분석을 위한 변수의 선정이 양호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요인분석 결과, 2개의 요인이 도출되었고, 총 누적분산설명력은 69.581%로 나타났다. 즉, 요인 1 (45.841%)은 ‘두피상태’로, 요인 2 (23.740%)는 ‘모발상태’로 명명하였고, 총 2개 요인의 적재치는 0.40 이상으로 나타나 타당성이 검증된 것으로 판단되었다.
2) 우울감에 대한 신뢰도 및 타당성 검증우울감에 대한 신뢰도 및 타당성 검증 결과는 Table 4와 같다. 신뢰도를 분석한 결과, ‘흥분’은 0.963, ‘절망감’은 0.959, ‘신뢰감 결여’는 0.903, ‘신체 피로도’는 0.875로 나타나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KMO값이 0.852, Bartlett 구형성 검정 결과 χ2=3876.800 (df=78, p<0.001)로 요인분석을 위한 변수의 선정이 양호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요인분석 결과, 3개의 요인이 도출되었고, 총 누적분산 설명력은 88.552%로 나타났다. 즉, 요인 1 (27.525%)은 ‘흥분’으로, 요인 2 (26.170%)는 ‘절망감’으로, 요인 3 (20.136%)은 ‘신뢰감 결여’, 요인 4 (14.721%)는 ‘신체 피로도’로 명명하였다. 총 4개 요인의 적재치는 0.40 이상으로 나타나 타당성이 검증된 것으로 판단되었다.
3. 기술통계적 분석1) 일반적 특성에 따른 탈모상태 차이일반적 특성에 따라 탈모상태에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5와 같다. 분석결과 성별에 따라서는 탈모상태의 하위요인별 모발상태에 대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p<0.05),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모발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드라이, 염색, 펌 등 미용 빈도가 여성의 모발상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사료된다. 연령에 따라서는 전반적인 탈모상태와 하위요인별 모발상태, 두피상태에 대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p<0.01), 25-29세나 35-39세, 40-45세의 경우 20-24세나 30-34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반적인 탈모상태와 하위 요인별 모발상태, 두피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Kim & Kim (2010)에 연구에서 탈모가 발생되는 시기가 30대(34.3%), 20대(25.8%)로 젊은 연령층이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현대인들의 스트레스, 수면 부족, 생활 습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탈모 발생 시기가 앞당겨지는 것으로 사료된다. 결혼여부에 따라서는 탈모 상태의 하위요인별 모발상태에 대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p<0.001), 기혼의 경우 미혼에 비해 상대적으로 모발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혼자가 육아, 경제적 책임, 가족 내 역할 수행 등 다양한 스트레스에 더 많이 노출되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직업에 따라서는 탈모상태의 하위요인별 모발상태에 대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p<0.001), 주부, 전문직, 판매/서비스직의 경우 학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모발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Kim & Kim (2023)의 연구에서 탈모 상태가 전문직 남성이 가장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고 본 연구 결과 와도 유사하다. 전문직은 업무 강도와 정신적 부담이 높은 직군으로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탈모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사료된다.
흡연여부에 따라서는 전반적인 탈모상태와 하위요인별 두피상태에 대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p<0.05), 흡연자의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반적인 탈모상태와 하위요인별 두피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Jang (2013)의 연구에서 흡연자의 경우 건성 두피 비율이 23.0%로 비흡연자보다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반대로 비흡연자는 지성 두피 비율이 21.0%로 흡연자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흡연이 피부 및 두피의 혈액순환을 저하시켜 피지 분비를 감소시키고, 이로 인해 두피가 건조해는 것으로 사료된다. 음주여부에 따라서는 전반적인 탈모상태와 하위요인별 두피상태에 대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p<0.01), 주 2회 이상 음주를 하는 경우 전혀 마시지 않거나 월 1회 또는 미만, 월 2-4회 음주를 하는 경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반적인 탈모상태와 하위요인별 두피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잦은 음주가 혈액순환 및 호르몬 대사에 영향을 미쳐 두피 건강과 모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이 외에 최종학력, 월 평균 소득에 따라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p>0.05).
2) 일반적 특성에 따른 우울감 차이일반적 특성에 따라 우울감에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6과 같다. 분석결과 연령에 따라서는 전반적인 우울감과 하위요인별 흥분, 신체 피로도, 절망감에 대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p<0.001), 40-45세의 경우 상대적으로 전반적인 우울감과 하위요인별 흥분, 신체 피로도, 절망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Ahn & Park (2020)의 연구에서도 40대가 우울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40대가 신체적 노화와 외모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정서적으로 더 큰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결혼여부에 따라서는 전반적인 우울감과 하위요인별 흥분, 절망감에 대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p<0.05), 기혼의 경우 미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반적인 우울감과 하위요인별 흥분, 절망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혼자가 양육 부담, 개인의 자유시간 부족 등으로 우울감의 증가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사료된다.
월 평균 소득에 따라서는 전반적인 우울감과 하위요인별 흥분, 신뢰감 결여, 신체 피로도에 대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p<0.05), 100만원 미만, 100-200만원 미만, 200-300만원 미만, 300-400만원 미만의 경우 400만원 이상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반적인 우울감과 하위요인별 흥분, 신뢰감 결여, 신체 피로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Oh et al. (2013)의 연구에서도 가득소득이 정상군보다 ‘하’와 ‘중하’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경제적 스트레스와 생활의 불안정성이 정서적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사료된다.
흡연여부에 따라서는 전반적인 우울감과 하위요인별 흥분, 신체 피로도에 대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p<0.05), 흡연자의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반적인 우울감과 하위요인별 흥분, 신체 피로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흡연이 일시적인 긴장을 완화하는 효과는 있을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우울감과 정서적 불안정성을 심화되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이 외에 성별, 최종학력, 직업, 음주여부에 따라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p>0.05).
4. 탈모상태가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 분석탈모상태가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는 Table 7과 같다. 탈모상태가 흥분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 분석결과 회귀모형의 설명력은 23.1%이고, 회귀식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분석되었다(F=38.696, p<0.001). 독립변수별로는 두피상태(β=0.366, p<0.001), 모발상태(β=0.195, p<0.01)가 흥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탈모상태가 신뢰감 결여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 분석결과 회귀모형의 설명력은 14.2% 이고, 회귀식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분석되었다(F=21.206, p<0.001). 독립변수별로는 두피상태(β=0.290, p<0.001), 모발상태(β=0.148, p<0.05)가 신뢰감 결여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탈모상태가 신체 피로도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 분석결과 회귀모형의 설명력은 24.6%이고, 회귀식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분석되었다(F=41.882, p<0.001). 독립변수별로는 두피상태(β=0.324, p<0.001), 모발상태(β=0.264, p<0.001)가 신체 피로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탈모상태가 절망감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 분석결과 회귀모형의 설명력은 23.1%이고, 회귀식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분석되었다(F=38.704, p<0.001). 독립변수별로는 두피상태(β=0.288, p<0.001), 모발상태(β=0.284, p<0.001)가 절망감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탈모상태가 우울감의 하위요인인 흥분, 신뢰감 결여, 신체 피로도, 절망감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정서에 유의미한 영향을 보여주는 것으로 사료된다. 이는 Seok & Lee (2023)의 연구에서 자신감 결여(48.0%), 기타(17.3%), 대인 관계 기피(11.6%), 우울증 및 무기력증(10.8%)순으로 탈모가 일상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인식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본 연구의 결과와 일치하며, 탈모가 개인의 일상 및 사회적 관계, 정서 상태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문제임을 뒷받침해주는 근거로 볼 수 있다.
Conclusion본 연구에서는 MZ세대를 대상으로 두피 및 모발상태가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탈모 시장 발전과 연구에 따른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연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조사대상자들의 일반적 특성은 여성(55.8%)이 많았고, 연령은 35-39세(23.5%), 최종학력은 대학교 재학/졸업(47.7%), 결혼 여부는 미혼(57.3%), 직업은 사무/기술직(23.1%), 월 평균 소득은 200-300만원 미만(33.1%), 흡연 여부는 비흡연자(66.9%), 음주 여부는 월 2-4회(47.3%)가 가장 많이 나타났다.
둘째, MZ세대의 탈모상태, 우울감 측정도구의 신뢰도를 Cronbach’s α 계수를 산출하여 검증한 결과, 모든 기준 값이 0.8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나 측정 자료의 내적 일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요인분석 결과, 모든 항목의 요인 적재치는 0.4 이상으로 나타나 타당성이 검증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셋째, 조사대상자들의 일반적 특성에 따라 탈모상태와 우울감에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탈모상태는 성별, 연령, 결혼 여부, 직업, 흡연 여부, 음주 여부에 따라 탈모상태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여성, 25세 이상의 연령층, 기혼, 주부, 전문직, 판매/서비스직, 흡연자, 음주를 주 2회 이상의 경우 탈모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감은 연령, 결혼여부, 월 평균 소득, 흡연 여부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으며, 특히 40-45세 연령층, 기혼, 월 평균 소득이 400만원 미만, 흡연자의 경우 우울감과 하위요인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탈모 및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개인의 특성 및 생활습관을 고려한 맞춤형 접근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넷째, 탈모상태가 우울감의 하위요인에 미치는 영향을 다중회귀분석 결과, 탈모상태의 하위요인인 두피상태와 모발상태는 흥분, 신뢰감 결여, 신체 피로도, 절망감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탈모상태 중 두피상태, 모발상태가 나쁠수록 흥분, 신뢰감 결여, 신체 피로도, 절망감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MZ세대를 대상으로 탈모상태가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에 알아보았다. 이는 탈모가 단순한 미용보다 정신건강의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함을 보여주며 MZ세대를 위한 탈모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에 심리·정서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또한, 본 연구는 탈모 시장 발전과 연구에 따른 기초자료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탈모 관련 연구에서 탈모로 인한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이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조사대상자를 MZ세대로 한정하였기 때문에 전체 인구나 다른 연령대를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후속 연구는 다양한 연령층을 포함한 대상으로 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NOTESAuthor's contribution
SKY and JWJ designed the study and collected data together. SKY revised the manuscript based on reviewer’s comments.
Author details
Soo-Kyung Yoon (Graduate Student), Department of Education, Kwangju Women’s University, 69 Kwangju Yeodae Gil, Gwangsan-gu, Gwangju 62396, Korea; Won-Ji Jung (Professor), Department of Beauty Science, Kwangju Women’s University, 69 Kwangju Yeodae Gil, Gwangsangu, Gwangju 62396, Korea.
Table 1.Questionnaire Table 2.General participant characteristics Table 3.Reliability and validity of hair loss condition Table 4.Reliability and validity of depression Table 5.Differences in hair loss condition based on general characteristics
Table 6.Differences in depression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Table 7.Effects of hair loss status on subfactors of depr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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