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광노화의 중의학적 메커니즘에 관한 탐구 |
오경동, 김효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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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of TCM Pathogenesis mechanism of skin photoaging |
Jing-Dong Wu, Hyo-Chul Ki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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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
인체 피부는 매일 자외선에 노출되고 있다. 장시간 자외선의 노출은 밖으로 드러난 신체 부위의 피부
광노화를 일으킨다. 피부 광노화 현상은 중의학적 메커니즘과 복잡하게 연관되어 있다. 자외선의 파장,
조사 시간, 조사량 및 생리, 병리적, 직업은 광노화의 중요한 환경적 요인으로 비록 피부에만 나타나고
있지만, 병인(病因)은 체내의 음양실조(陰陽失調), 기혈진액(氣血津液)의 비정상적인 운행과 장부(臟腑)의
기능 활동 이상으로 인하여 발생하게 된다.
본 논문에서는 중의학적 메커니즘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유전적 요인 혹은 건강하지 못한 피부가 외
부로부터 자외선에 노출되면, 정허사실(正虛邪實)을 바탕으로 한 병리 변화가 발생한다. 정기의 허증(正
虛)이라 함은 기혈휴허(氣血亏虛), 폐기부족(肺氣不足), 비신양허(脾腎兩虛)를 포함하고 있고, 사기의 실
증(邪實)은 담탁(痰濁), 어혈(瘀血)을 위주로 한다. 그로 인해 장기간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주지 못하면,
광노화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본 논문은 피부 자외선으로 인한 손상 및 노화를 예방, 보호하고 심지어 피부암에도 매우 중요한 의
의를 가진다. 현대의학은 피부 광노화에 대한 메커니즘을 이미 심도 있게 연구해왔다. 하지만 현재 광노
화의 발병 기전(病機)에 대해 중의학적 이론이 명확히 기재되어 있는 것은 없다. 그러므로 고대 의학서
적 연구와 임상을 접목시키고, 중의학적 이론 근거를 더욱 완전하게 다지기 위하여, 피부 광노화에 대한
중의학적 병인(病因), 병기(病機)에 대해 탐구하였다. |
Key words:
피부 광노화(光老化), 병인(病因), 병기(病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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